작년 이맘때쯤 체코 여행을 다녀왔다
그때의 기억을 되짚어보며 여행글을 한번 남겨볼까 한다
그리고 조금이나마 나의 글이 그대에게 정보가 되기를 원하는 마음에 어디를 다녀왔는지, 어디가 좋았는지도 소개하도록 하겠다
개인적으로 사진찍는것을 굉장히 좋아하므로 글보다는 많은 사진이 담겨 있는 포스트가 될듯하다
어쩌면 사진첩 같은 느낌일지도 모르겠다
이 포스트는 뭔가 구체적인 여행코스라기 보다는 체코라는 나라가 어떤 느낌인지,
그리고 그곳을 여행하면 어떤 느낌일지 알려주는 글이 되었으면 좋겠다
체코에 가보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낭만을 일으키는..
체코에 가본 사람들에게는 추억회상을 일으키는 포스트 랄까..
일단 나의 체코 여행을 크게 두 카테고리로 나눌 수 있을듯 하다
프라하 와 체스키크룸로프
그럼 프라하 먼저 시작하도록 하겠다
프라하 / Prague
체코 프라하 트램
트램은 탈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참 낭만적이다
전철인듯 버스인듯 그 중간의 묘한 느낌
트램에서 바라보는 프라하 시내의 풍경도 예술이다
벤치에 낭만적이게 앉아있는 낭만적인 커플
체코 프라하 밤거리
체코 프라하의 밤은 낮이랑 또 다른 느낌이다
밤에 잠깐이라도 나와서 조금은 걸어보는것을 추천한다
까를교
체코 프라하 하면 또 까를교 아닌가
사람이 참 많아서 막상 다리위로 올라가보면 인파에 섞여 별거 보이지도 않지만 그래도 참 예쁜 다리이다
개인적인 생각은 다리위에서 보는것보다 이렇게 밑에서 다리를 보는게 훨씬 더 이쁘다
밤에 와보는것도 적극 추천한다
*까를교 에서 소매치기가 많이 일어난다고 하니
각별히 주의하도록 하자*
다음은
체스키크룸로프/Český Krumlov
체스키크룸로프는 프라하에서 조금 이동을 해야한다
정말 동화같은 느낌에 가게들도 옹기종기 붙어있어 너무 귀여운 곳이다
맛있는 길거리 음식도 많이 파는 곳이기 때문에 뭐가 있나 인터넷에 찾아보고 가는것도 좋을듯 하다
가끔 체코여행 생각하면 프라하 보다 이 곳이 먼저 떠오를 정도로
뇌리에 꽂혔던 정말 좋았던 장소다
프라하와는 또 전혀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곳 이므로
꼭 가보길 추천한다
눈이 올때 가면 훨씬 더 예쁘니 가능하다면 눈과 함께..
자 이렇게 나의 체코 여행 포스트가 완성되었다
막상 만들고 보니 너무 나를 위한 포스트 였나 싶기도 하다
그래도 구체적인 여행 코스는 인터넷에 널리고 널렸으니 그런글을 쓰고 싶지는 않았다
조금 더 구체적이게 말하자면,
이 글을 통해
체코라는 나라를 아직 가보지 못한 사람에게는 체코라는 나라를 여행하면 이런 느낌이구나 라는 걸 알려주고 싶었고
이미 가본 사람에게는 그 때 여행의 기억을 떠올리며 그 시간을 회상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었다
나의 글을 통해 무언가를 얻어가는 사람이 있기를 바라며..
•참고로 이 포스트의 모든 사진들은 전부 본인이 찍은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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